트리나 솔라(Trina solar), 마드리드 폴리테크닉대학교와 태양광 기술 연구 협력 체결

스마트 태양광 발전(PV) 및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 글로벌 기업 트리나 솔라(Trina solar)가 마드리드 폴리테크닉대학교(Universidad Politécnica de Madrid, IES-UPM)의 태양에너지연구소(Institute of Solar Energy)와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트리나 솔라가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태양 에너지 분야의 교육, 연구 및 혁신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계약 체결식은 트리나 솔라의 헬레나 리(Helena Li) 대표 이사와 IES-UPM의 이그나시오 안톤 에르난데스(Ignacio Anton Hernandez)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IES-UPM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트리나 솔라와 IES-UPM은 태양광 과학 및 기술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태양광 패널 효율, 태양광 트래커의 복원력 및 견고성, 태양 에너지 관리 개선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목표로 한다.

27년 동안 태양광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트리나 솔라는 연구 개발이 업계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을 2022년보다 19.7% 증가한 7억 6,80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트리나 솔라의 연구개발팀은 전 세계 연구기관 및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1979년에 설립된 IES-UPM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PV 연구 분야 기관 중 하나로, 태양광 에너지 연구의 선구자로 불린다. 이 기관은 태양광 발전의 기초와 실제 적용, 특히 과학적 데이터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트리나 솔라의 헬레나 리 대표 이사는 “IES-UPM과 이 계약을 체결한 것은 트리나 솔라가 유럽의 대학들과 협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트리나 솔라와 혁신적인 파트너들의 글로벌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R&D 팀은 유럽의 학계 인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핵심 역량을 유지하며, 유럽 시장에 보다 현지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 프로젝트 외에도 트리나 솔라는 IES-UPM에 최첨단 교육 센터를 설립해 최신 태양광 제품 및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태양광 모듈, 추적기 및 저장 시스템을 포함한 태양광 기술을 곧 도입할 예정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트리나 솔라가 스페인의 대학과 함께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 지역의 태양 에너지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ES-UPM의 이그나시오안톤 에르난데스 이사는 "장기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트리나 솔라는 기술, R&D 및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연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양광 회사다. 이번 협약은 최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