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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맨 로봇, 대만 신흥 주식시장 상장으로 자본 시장 공식 진입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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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맨 로봇, 대만 신흥 주식시장 상장으로 자본 시장 공식 진입

기사입력 2024-10-04 16: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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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맨 로봇, 대만 신흥 주식시장 상장으로 자본 시장 공식 진입

[산업일보]
Techman Robot Inc.(이하 '테크맨로봇')이 지난 9월 26일 대만 신흥 주식시장에 상장하며 자본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입했다. 이에 앞서 테크맨로봇은 같은달 24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장 전 설명회를 개했다.

2015년에 설립된 테크맨로봇은 협동 로봇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로, 자본금은 9억 대만 달러(한화 약 3천 600억 원)에 달한다. 자체 개발한 협동 로봇 팔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만 내에서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서 광범위한 연구개발(R&D) 경험과 실용적인 적용 사례를 보유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인 테크맨로봇의 협동 로봇 팔은 AI와 지능형 비전 기술을 적용, 고객이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및 인력을 절감함으로써 자동화 구현에 소요되는 총비용을 대폭 줄여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의 강력한 AI 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지-언어 모델, 프로그램 생성, 빅데이터 분석 등 제품의 AI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러한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시대에 테크맨로봇은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고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며, 고객에게 우수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테크맨로봇의 회장은 Ho Shi-Chi이며, 총괄 매니저는 Haw Chen이다. 향후 두뇌, 눈, 손을 갖춘 지능형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AI, 비전 기술, 로봇 공학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협동 로봇 팔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반도체, 자동차,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적재 용량을 가진 로봇 팔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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