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그로우, '2024 BloombergNEF 인버터 뱅커빌리티' 평가 세계 1위

[산업일보]
태양광 인버터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분야의 글로벌 기업 선그로우(Sungrow)가 블룸버그NEF(BloombergNEF, 이하 BNEF)의 ‘2024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뱅커빌리티 조사(PV Module and Inverter Bankability Survey)’에서 인버터 부문 세계 1위로 선정됐다. BNEF의 평가는 금융기관이 태양광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며, 선그로우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BNEF 분석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선그로우 인버터를 적용한 태양광 프로젝트에 장기 금융을 보다 적극적으로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양광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프로젝트 금융 확보는 필수적이며, 이번 평가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재무 안정성을 검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선그로우는 ‘모두를 위한 청정 에너지(Clean power for all)’라는 기업 미션 아래 연구개발(R&D)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28년간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2000V 태양광 및 고전압 에너지 저장 기술, 그리드 포밍(Grid-forming) 기술 등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경제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청정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선그로우의 태양광 인버터는 18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S&P 글로벌 커모디티 인사이트(S&P Global Commodity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인버터 출하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BNEF가 발표한 2024년 에너지 저장 장치(ESS) 뱅커빌리티 평가에서도 ESS와 전력변환장치(PCS)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인버터와 ESS 양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선그로우 관계자는 “고객, 금융기관, 파트너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술 혁신과 품질 강화를 지속해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