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025] KSTAR, 고효율 인버터·ESS 솔루션 전면에 내세워

[산업일보]
KSTAR가 23~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25'에 참가해 고효율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솔루션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KSTAR는 상업·산업용(C&I), 주거용, 유틸리티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3상 스트링 인버터, 고품질 LFP 배터리를 적용한 올인원 ESS 'BluE-S 시리즈', 350kW급 대형 인버터 'G350KTHC' 등이 주요 제품으로 소개됐다.

문희성 KSTAR 한국지사 매니저는 "한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독립이라는 전환기에 있으며, KSTAR는 고효율·고신뢰성 제품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3상 스트링 인버터는 60kW부터 125kW까지 다양한 정격 출력 옵션을 제공하며, 최대 98%의 전환 효율과 고도화된 그리드 연동 기능을 갖춰 상업용 설치 환경에 적합하다. BluE-S 시리즈는 태양광 연계형 ESS 제품으로, 전력망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500V 고전압을 지원하는 'G350KTHC' 인버터는 IP66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혹독한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며, 대규모 발전소 구축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KSTAR는 또한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C 충전기 'GreenFlow'도 함께 선보이며 통합 에너지 전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KSTAR는 6월 11~13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SNEC 2025(국제 태양광 및 스마트 에너지 컨퍼런스 & 엑스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