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일자리 연결의 장…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막 현장 채용면접, 취업특강, 해외기업 네트워킹 행사 등 마련 글로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해주기 위한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이하 탤런트 페어)'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37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유학생 채용관 ▲해외기업 채용관으로 구성돼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은 채용 면접, 취업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잡콘서트, 해외기업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은 15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모기업이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들로 이루어진 '글로벌 500대 기업존' 26개 사와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AI 5대 첨단산업 분야의 70여 개사가 참여한 'Tech존'이 마련돼 있다.외국인유학생 채용관에는 국내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해외기업취업관에는 총 12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65개 기업은 직접 한국을 찾아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만났으며, 나머지 59개 기업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비대면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개막식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 자국 우선주의 기조, 국내 대선 등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인재 확보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열쇠라며, 이 자리에 모인 다양한 재능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각 지역과 해외에서 함께 참여한 만큼,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 채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가, 기업에는 함께할 인재를 만나는 연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일자리 연결의 장…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막

현장 채용면접, 취업특강, 해외기업 네트워킹 행사 등 마련

기사입력 2025-05-19 20:03:16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전경

[산업일보]
글로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해주기 위한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이하 탤런트 페어)'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37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유학생 채용관 ▲해외기업 채용관으로 구성돼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은 채용 면접, 취업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잡콘서트, 해외기업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은 15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모기업이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들로 이루어진 '글로벌 500대 기업존' 26개 사와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AI 5대 첨단산업 분야의 70여 개사가 참여한 'Tech존'이 마련돼 있다.

외국인유학생 채용관에는 국내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해외기업취업관에는 총 12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65개 기업은 직접 한국을 찾아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만났으며, 나머지 59개 기업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비대면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개막식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 자국 우선주의 기조, 국내 대선 등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인재 확보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열쇠"라며, "이 자리에 모인 다양한 재능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각 지역과 해외에서 함께 참여한 만큼,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 채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가, 기업에는 함께할 인재를 만나는 연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