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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파라발㈜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재획득해 오는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알파라발은 직원 중심의 조직 문화를 인정받아 인증 유효기간 연장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여가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5년도 심사 결과, 한국알파라발은 총점을 포함한 전 평가 영역에서 심사 대상 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가족친화경영만족도' 설문과 최고 경영층 리더십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실제 획득 점수는 93.6점으로, 전체 참여 기업 평균인 79.7점을 14점 가까이 웃돌았다.
성과는 재택근무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자기계발, 출산·육아, 가족 돌봄 및 휴양 지원 등 실질적인 제도를 현장에 안착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보장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본 셈이다.
한국알파라발 측은 직원 중심의 HR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한 축인 '사회(Social)' 영역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