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스튜디오랩(Studio Lab)이 서울 코엑스에서 6일 개막한 ‘2026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SLW)’에서 피지컬 AI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무인 자동화 로봇 촬영 시스템을 선보였다. 로봇 팔에 장착된 카메라가 피사체의 움직임과 포즈에 맞춰 스스로 구도를 설정하고 조명 환경을 조절하며 사진을 촬영한다.
스튜디오랩은 비전 AI 기능과 로봇 제어 기술을 결합한 무인 촬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로봇은 전문 포토그래퍼의 촬영 기술을 학습했다. 스튜디오랩 관계자는 “피사체의 종류나 배경, 포즈에 따라 AI가 자동으로 구도를 잡고 조명 환경까지 조절하며 촬영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제어를 넘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결과물 처리 솔루션도 함께 연계한다. 카메라로 의류 등 제품을 촬영하면 AI가 카라, 지퍼, 주머니 등 디테일한 부분을 자동 인식해 이미지를 보정하고, 쇼핑몰 업로드용 상세 페이지까지 자동 생성한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은 소상공인이 제품을 촬영하고 판매 페이지를 구축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용처에 따른 맞춤형 공간 설계도 지원한다. 스튜디오랩 측은 “단일 키오스크 형태 외에도 후면에 LED 디스플레이 월(Wall)을 설치해 특정 영상을 재생하며 촬영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스튜디오 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