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확장현실(XR) 기반 3D 모델링 솔루션 스타트업 오버레이(Overay)가 ‘한국전자전(KES 2026)’에 참가했다. 회사는 가상현실(VR) 환경에서 직관적인 3D 제품 설계를 지원하는 플랫폼 ‘오버레이 디자인(OVERAY DESIGN)’을 소개했다.
오버레이 디자인은 제품이나 공간 디자인 시 3차원 정보가 누락되는 기존 PC 기반 2D 디자인 프로세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3D 콘셉트 스케치 툴이다.
소경민 오버레이 대표는 “기존 3D 도구는 평면 모니터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제품의 실제 크기나 깊이감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오버레이 디자인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공간에서 실물 크기로 제품을 구현하고 설계할 수 있어 작업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루션은 허공에 직접 스케치를 하거나, 기존 3D 모델링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덧그리는 방식으로 폼과 비율을 수정할 수 있다.
소 대표는 “이를 통해 초기 디자인 구상부터 실물 스케일 기반의 3D 표면 모델링, 검증에 이르는 전체 작업 속도와 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실제 물리적인 목업(Mock-up) 제작 횟수를 줄여 개발 시간과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3일 개막한 한국전자전은 1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