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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드라이브, 원격주행 ‘텔레드라이브’로 산업장비 무인화 지원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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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드라이브, 원격주행 ‘텔레드라이브’로 산업장비 무인화 지원

자율주행 어려운 작업 원격으로 직접 제어

기사입력 2026-10-17 13: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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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드라이브, 원격주행 ‘텔레드라이브’로 산업장비 무인화 지원


[산업일보]
산업 현장에서 무인화를 추진할 때 자율주행 기술만으로 모든 작업 상황에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정밀한 조작이 필요하거나 자율주행 시스템이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원격으로 작업 장비를 제어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자율주행과 원격주행을 작업 특성에 따라 결합하는 접근도 등장하고 있다.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6(한국전자전)의 참가기업인 ‘퓨처드라이브는 원격주행 솔루션 ‘텔레드라이브(TeleDrive)’를 통해 차량과 산업용 장비를 원격에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텔레드라이브는 원격지에 있는 차량의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운전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5G와 LTE를 비롯해 위성·와이파이 등 다양한 통신 방식을 지원하며, 차량을 직접 제어하는 방식 외에 원격으로 제어 정보를 전달하거나 관제센터에서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퓨처드라이브는 설립 초기에는 자율주행 차량이 스스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관제센터가 차량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운전하거나 회피 조작을 수행하는 용도로 개발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적용 범위를 산업용 장비로 넓히고 있다.

이도엽 퓨처드라이브 실장은 지게차를 사례로 들면서 “화물을 포크로 들어 올리는 정밀 작업은 원격주행으로 수행하고 작업 지점 사이의 이동은 자율주행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라며 “작업별 특성에 따라 두 기술을 결합해 활용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퓨처드라이브는 기존 차량에 조향·제동 등 제어 장치를 적용하고 라이다와 카메라 같은 센서를 설치한 뒤, 센서 정보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방식의 개조도 지원한다.

이 실장은 이를 ‘레트로핏(retrofit)’ 방식이라며 “처음부터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장비를 도입하는 대신 기존 장비를 활용하려는 현장에서 검토할 수 있는 접근”이라고 언급했다.

원격주행의 핵심 기술로는 영상 지연시간과 통신 안정성이 꼽힌다. 운전자가 화면을 보고 조작하는 만큼 차량에서 촬영한 영상이 원격지 모니터에 표시되기까지 시간이 길어지면 조작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통신이 끊기면 원격 제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실장은 이에 대해 “퓨처드라이브가 최근 고객에게 안내하는 영상 지연시간은 5G 환경에서 ‘글래스 투 글래스(Glass-to-Glass·, G2G) 기준 100ms 이내’”라며 “영상 압축·전송과 수신 후 복원·출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줄이기 위해 전송 프로토콜과 하드웨어 인코딩 등을 통해 지연시간을 줄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5G와 LTE 등을 함께 구성하고, 차량에서 통신 품질을 확인해 상태가 양호한 경로를 선택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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