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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LME 재고 2개월 최고·칠레 광산 파업 종료에 하락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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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LME 재고 2개월 최고·칠레 광산 파업 종료에 하락

미국 창고 8,225톤 유입…가용 재고 14만7,450톤으로 증가

기사입력 2026-10-20 0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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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LME 재고 2개월 최고·칠레 광산 파업 종료에 하락

[산업일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이 미국 내 창고 재고 증가와 칠레 주요 광산의 파업 종료로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미국의 정련구리 수입 관세 부과 가능성에 따른 물량 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LME 가용 구리 재고는 2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소의 일일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LME 등록 창고로 구리 8,225톤이 유입되면서 LME 창고의 가용 구리 재고는 14만7,450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2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외 지역의 구리 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이 정련구리에 수입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비해 트레이더들이 미국으로 선적 물량을 전환한 영향이다.

이러한 물량 이동은 지난 9월 10일 구리 가격이 톤당 1만4,87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기여한 요인으로 거론됐다.

도이체방크의 금속 리서치 책임자인 다니엘 갈리(Daniel Ghali)는 미국의 관세 부과 위협이 일회성 정책 위험이 아니라 핵심 광물 공급망의 집중에 따른 국가안보 우려에서 비롯된 광범위한 전략적 변화의 일부라고 분석했다.

갈리는 보고서에서 관세 우려가 해소되더라도 운송비와 시장의 구조적 마찰 요인으로 인해 미국에서 대규모 구리 수출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경제성장률이 3년 만의 최저 수준에서 반등했다. 다만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

칠레 주요 광산의 공급 불안도 일부 완화됐다.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의 센티넬라(Centinela) 광산 근로자들이 지난 10월 7일 시작한 파업을 종료했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기술주 급락의 배경에는 금리 상승 환경에서 AI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인프라 구축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었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oreWeave)는 지난주 신용 위험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25% 넘게 급락했다. 그러나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2.10% 상승했다.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과 마이크론도 각각 2.10%, 4.41% 오르며 기술주 반등에 동참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메타와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Sam Stovall) 수석 투자전략가는 지난주 기술주 매도세가 금리 상승과 코어위브 관련 문제에서 비롯돼 시장 전반에 충격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업을 가려내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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