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선삭·밀링 복합가공부터 무전해 니켈 도금 등 표면처리까지 연계한 정밀부품 생산 체계가 대만 타이중 전시회에 출품됐다. 대만 샤프아이드 그룹(Sharp-Eyed Group, 千里眼精密部件)은 ‘TiTE x IHT 2026’에서 OEM 부품 가공 역량을 선보였다.
접수처 갖춘 ‘정밀부품 진료소’
부스 이름은 ‘정밀부품 진료소(精密部件診間)’다. 입구에 접수처(掛號區)를 두고 흰 가운 차림의 직원이 방문객의 부품 가공 상담을 맡았다. 진열대에는 가공을 마친 정밀 금속 부품이 놓였다.
선삭·밀링 복합가공 기반 부품 생산
샤프아이드는 CNC 선반 가공품과 구리 너트·황동 인서트, 판금 체결부품, 주조·단조 부품 등을 생산한다. 설비로는 터렛형 선삭·밀링 복합가공기, 수직 밀링, 고속 조각기 등을 갖췄다. 회사 측은 2021년 1월 일본 브라더(Brother)의 CNC 복합가공기 여러 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통한 무전해 니켈 도금
표면처리는 자회사 A-KING Surface Treatment가 맡는다. 주력 기술인 무전해 니켈 도금은 전기를 쓰지 않고 화학 반응으로 니켈 도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회사 측은 복잡한 형상의 부품에도 균일한 두께의 도막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아노다이징, 패시베이션, 금·크롬·아연 도금, 레이저 각인, 샌드블라스팅, 연마 등의 처리도 다룬다.
1983년 설립된 샤프아이드는 타이중시 다야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의료와 자동차, 자전거, 전자(3C), 통신장비, 오토바이, 항공우주 산업에 부품을 공급하며 ISO 9001:2015, ISO 14001, IATF 16949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IATF 16949는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적용되는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