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밀주조와 단조, 플라스틱 사출 등 공구 부품 생산 공정을 그룹 내부에서 연계하는 대만 쿠아니 그룹(KUANI Group, 冠億集團)이 에어공구와 OEM·ODM 부품을 선보였다. 쿠아니 그룹은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 타이중국제전시센터(TICEC)에서 열리는 ‘TiTE x IHT 2026’에 참가했다.
공정별로 나눠 전시한 OEM 부품
쿠아니는 부스를 전동·에어공구와 부품 OEM 등 두 제품군으로 구성하고, 그룹 내 8개 사업체의 생산 역량을 제시했다. 부품 OEM 사업부 진열대에는 정밀주조(인베스트먼트 캐스팅), 단조, 플라스틱 사출 등으로 생산한 공구 하우징과 손잡이 등이 공정별로 놓였다.
그룹 내부에서 수행하는 공정은 CNC 가공, 정밀주조, 다이캐스팅, 단조, 열처리, 도장, 플라스틱 사출, 고무 압출 등이다. 회사 측은 설계부터 양산까지 맡고 고객 맞춤 제작에도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EU 기계류 지침 기준 진동·소음 측정
쿠아니는 2010년 동력공구 진동·소음 시험실을 설립했다. 이 시험실은 ISO/IEC 17025에 따라 대만인정기구(TAF)의 인정을 받아, 국제상호인정협정(ILAC-MRA) 회원국에서 시험 보고서가 통용된다.
시험은 유럽연합(EU) 기계류 지침(2006/42/EC)과 ISO 28927 시리즈, ISO 15744 등을 기준으로 한다. 기계류 지침은 손에 들고 쓰는 기계의 진동 수치를 사용설명서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측정 대상은 그라인더, 렌치·너트러너·드라이버, 폴리셔·샌더 등이며, 계측 장비는 Brüel & Kjær(B&K) 제품을 사용한다.
에어공구 30년
1980년 설립된 쿠아니는 신베이시 신좡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회사 측은 30년 넘게 에어공구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에어공구 제품군은 나사 체결, 연마, 절단, 해머류 공구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