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 현장에서 설비 고장은 생산 중단으로 이어지며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다. 이에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대응하는 예지보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진(WOOJIN)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3일까지 개최하는 ‘AMXPO 2026(2026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에 참가해 설비의 결함 요인을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회전설비 상태 감시 시스템’과 ‘에어·가스 리크 뷰어’를 소개했다.
회전설비 상태 감시 시스템은 모터, 팬, 펌프 등 회전기기에 진동센서를 설치해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 이상 진동이 발생하는데, 주파수를 분석해 원인을 보고서로 제공한다.
특히, 진동 분석 장치와 컴퓨터 간의 연결을 무선으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센서마다 컴퓨터까지 케이블을 1대1로 설치해야 해 공사비가 높았고, 긴 신호선을 거치며 노이즈가 유입되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무선화를 통해 공사비를 줄였고, 노이즈 발생 문제도 차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에어·가스 리크 뷰어는 기체 누설을 시각화해 주는 장비다. 기체에서 발생하는 초음파를 감지해 누설 지점을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관계자는 “누설 기체의 종류를 설정하면 시간당 손실 비용으로 환산하는 기능도 있다”라며 “최대 30m 거리에서도 누설 지점을 포착할 수 있어 천장 부근 배관처럼 작업자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위치의 누설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제품 모두 일본 JFE Advantech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우진이 한국 대리점을 맡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