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미래전략처 심재엽 박사
[산업일보]
최근 도시인구 증가와 도로교통 혼잡 및 환경문제를 해결할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가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국도로공사 미래전략처 심재엽 박사는 6일 고속도로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심재엽 박사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검토한 후,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인프라적 강점을 적용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박사는 하남드림휴게소를 대상으로 UAM 버티포트가 설치될 수 있을지 분석했다며 관련 공공 서비스 부분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옥상 면적 및 장애물 등을 고려해 봤을 때, UAM 버티포트 설치 초기에는 정류장형, 최종적으로 활성 센터형으로 설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도심항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고속도로 도심항공에 대한 실증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는 심 박사는 다른 협업 기관과 함께 해당 과제를 수행하면 더욱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21년 UAM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