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뿌리산업의 일자리 매칭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13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학생회관에서 '글로벌 강소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구직을 위한 맞춤형 취업 알선 및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 주최사인 인천테크노파크 최기상 센터장은 “산업 기술에 특화된 학교인 만큼 CAD 모델링, 금형, 전기 제어 등 뿌리산업 관련 전공이 많아, 그에 맞춰 업체들을 섭외를 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구직가 간 기존의 미스매칭 문제들을 해소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제조업 전반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의 구인에도 많은 난관들이 존재한다는 최기상 센터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뿌리산업에 특화한 일자리 매칭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뿌리기업 특성상 젊은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잠재력 있는 미래 인재들이 많이 연결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은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채용정보 제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일대일 현장 면접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제공됐다.
현장채용박람회 종료 후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뿐 아니라 부천, 경기 북부를 포함해 25개 이상 우수 뿌리기업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