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가한 케나메탈 서울대리점의 김동혁 대리는 “다시 군대 온 것 같았다. 밖에서 알고 있던 것과 달리,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기대 이상의 값진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 대리는 지난 5일간 매일 8시간씩 강의와 토론, 공장방문의 강행군이었지만 문화 차이, 언어 장벽, 기술이라는 도전을 온몸으로 체감했다고 했다.
Great Dynamic Indonesia, PT.의 Grant Christian Lynn은 “통상적으로 메이커 방문- 세미나라고 하면 공장을 직접 찾아가 사진 촬영이나 여행 등의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인식해 왔다”면서 “실제 체험하니 케나메탈 기술의 핵심을 공부하러 온 게 맞았다. 더 아는 만큼 더 많이 보였다”라고 방문 소회를 밝혔다.
사실, 이번 프로그램은 케나메탈 직원 교육의 프로그램을 케나메탈의 전략적 대리점들에게 제공하는 취지다. 그동안 수차례 케나메탈의 대리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때로는 외부 기업체의 요청에 의해 강의를 진행 하기도 한다.
Kennametal AP Indirect Director Nitin Deshpande 역시 “케나메탈은 지속적인 대리점들과의 관계성을 이어가면서 그들과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교육 또한 대리점 2세들의 미래를 위한 작은 발걸음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케나메탈 인디아 지식센터의 Dineshkumar Acharya은 “기초 교육부터 심화 교육까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이번 교육 이후 일반 엔지니어링, 항공, 에너지 등 분야별 심화 교육을 진행, 직원 및 대리점들에게 케나메탈의 노하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교육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나메탈 그룹은 지난해 기준 2조 6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 세계 60 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항공 우주, 토목공사, 에너지, 일반 엔지니어링 및 자동차 운송 분야의 직원 약 9천여 명이 주요 가공을 통해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