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보보호 유공자 시상식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한 수상자는 총 9명(개인 및 단체)으로 철탑 산업 훈장,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으로 나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접 포상에 나서 유공자들에게 훈장 및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철탑 산업 훈장은 이만수 (주)한국통신인터넷기술 대표이사가, 근정포장은 이동휘 동신대학교 교수 및 박노형 고려대학교 교수가, 대통령표창은 박용규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국무총리표창은 홍혜정 금융결제원 부부장, 이영수 (주)씨프로 대표이사, 한국남동발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포상 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디지털 혁신 시대를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사이버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 기념식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무차별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인력들이 적재적소에 작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가장 핵심은 정부와 국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보안을 함께 구축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일환으로 열린 해당 시상식 이 외에 다양한 관련 부대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