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시회’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아바타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관계자는 "XR(확장현실) 기술을 수화언어(이하 수어) 아바타에 접목시켜 홀로 렌즈를 통한 3D 환경에서 수어 안내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어 아바타의 플레이어는 실제 통역사의 움직임을 3D 모델링 한 아바타로써 이를 활용해 수어 애니메이션을 생성, 자연스러운 동작이 연출된다.
수어 문법의 경우, 일반 한국어 문법과 반대되는 측면이 있다. 관계자는 “단어 나열을 통해 한국어에서 수어 스크립트로 문장 및 문법을 변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어 아바타 기술은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키오스크 내 안내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