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포장기계협회는 협회회원사 대표와 차세대 경영진으로 구성된 교류단을 지난 3일부터 4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포장기계전시회인 JAPAN PACK 2023전시회에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한국과 일본, 대만의 포장기계협회가 협력해 만든 아시아패키징협회클럽(APAC)의 창립총회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APAC은 아시아와 아세안 지역의 포장산업계 간 네트워킹과 정보공유 및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포장기계협회는 2023 JAPAN PACK의 주빈국으로 초대받아, 개막테이프컷팅, APAC 창립총회, 기자간담회, 개막리셉션, 공장투어 등 주요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한국포장기계산업계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첫번째 APAC 창립총회에 참석한 한국포장기계협회 이시영 회장은 “이번 APAC결성은 한국과 일본, 대만 3개국이 주도한 것으로, 아시아 및 아세안 패키징산업에서의 교류와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포장기계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이시영 회장은 “제2회 APAC 행사는 내년 4월 한국 KOREA PACK 전시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더 많은 아시아 및 아세안 패키징 관계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KOREA PACK 주최사인 한국포장기계협회와 경연전람은 내년 APAC 행사에 참가국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의 패키징 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이며 현재 해외 전시회참가 및 현지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의 코리아 팩(KOREA PACK)전시회는 내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포장과 밀접한, 제약, 화장품, 물류산업의 전문전도 함께 개최돼 킨텍스 1, 2전시장 전관을 모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