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로봇 기술이 모여있는 ‘2023 로보월드’가 11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해, 14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이날 ㈜에이로봇이 사용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반려로봇을 선보였다.
참관객들이 반려동물을 살펴보고 있다.
에이로봇 관계자가 소개한 반려로봇은 딥러닝과 비전 센서의 AI 기술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추종한다. 그뿐만 아니라, 강화 학습을 통해 주인의 표정이나 제스처, 감정 등을 인지하면서 사용자 상황에 맞는 대응을 구현해낸다.
관계자는 기존 반려로봇에 다양한 모션을 추가하거나, 레이저 센서를 탑재해 거리 감지 기능을 더하는 등 여러 기능을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노인분들이 쓰러지시거나 다쳤을 시, 응급 기관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기술도 개발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전시 부스에는 반려 로봇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축구 로봇도 함께 출품됐다.
컵에 사탕 담는 휴머노이드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