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후 동작을 선보이는 로봇
[산업일보]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3 로보월드’에 AI 기반 트랜스포머 로봇이 시연됐다.
트랜스포머 로봇은 자동 변환 변압기 기술이 접목돼 다양한 모션 및 움직임을 수행한다. 연동된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자가 로봇의 동작을 지정하거나 움직임을 조종할 수 있다.
앱 상에서 사용자 조종으로 인간 형태의 로봇에서 자동차 형태의 로봇으로 변환할 수 있고, 쿵후동작 및 팔굽혀 펴기 등의 동작 명령도 내릴 수 있다.
자동차 형태로 변신한 로봇
업체 관계자는 “앱 내에서 사용자에게 로봇의 동작을 자유롭게 만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완성된 동작은 앱 상 유저들에게 공유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로봇 내 음성 기능도 탑재됐다는 그는 "현재 영어 언어의 음성 서비스가 구현되고 있지만, 다음 해 2월 한국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참관객들이 트랜스포머 로봇을 신기한 듯 구경하고 있다.
한편, ‘2023 로보월드’는 전시뿐만 아니라 수출 상담회, 구매 상담회, 로보월드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