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면서 우리 삶에 스며들고 있다.
1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로보월드’에 행사 및 이벤트 안내를 돕는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이 시연됐다.
부스에 방문한 참관객은 ‘아이즈원 멤버 구성 알려줘’ 등의 질문을 로봇에게 던지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업체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Chat(챗) GPT 3.5 기반 대화형 시스템을 기본 베이스로 하며, GPT가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는 전시장 및 행사기관 등의 세부 정보는 사전 축적한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한다”라고 말했다.
두 가지 방식을 적용해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결괏값을 찾아 답변을 출력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사람이 로봇에게 접근하면 AI 비전 카메라로 이를 인식해, 머리와 팔을 이용한 다양한 동작을 표현하면서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전시관 브리핑, 행사 및 이벤트 안내 서비스, 입주 상점 홍보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