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에게 설명하는 안유근 프린스타 이사
종이포장기 살피는 참관객들
일반적인 플라스틱 포장(가운데), 종이로만 포장한 제품들(나머지)
[산업일보]
종이로만 제품을 포장하는 ‘종이포장기’가 ‘2023 한국포장전(2023 HANKOOK PACKAGING SHOW, 한국포장전)’에 나왔다.
안유근 프린스타 이사는 “친환경 기조가 강화돼 제품 포장에서 플라스틱을 점차 빼는 추세”라면서 “플라스틱이나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만 사용해 자동으로 포장한다”라고 말했다.
포장 과정은 간단하다. 뚜껑에 해당하는 포장지를 제품 모양대로 접는다. 제품이 움직이지 않게 붙잡는 고정지를 삽입하고 물건을 넣는다. 바닥 포장지를 대고 열처리하면 종이가 서로 붙어 포장이 완성된다.
안유근 이사는 “포장지를 인쇄한 후 바로 포장할 수 있고, 제품 모양별로 몰드를 교체해 사용한다”면서 “대형‧소형 제품 관계없이 다양한 모양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포장전은 일산 킨텍스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