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엔지니어링 전문 기술 기업 ㈜공간정보가 지난 23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 호텔에서 열린 '2023 Going Digital Awards in Infrastructure Korea' 컨퍼런스에 참가해 ‘도로확장공사, 교통 전환 및 방음터널 시뮬레이션'에 대해 발표했다.
김석구 대표는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트윈, 드론, BIM, AI, IoT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융합해 도로 및 교통 시스템을 혁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드론과 위성 데이터를 결합하여 실시간으로 도로 및 교통 상황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교통 흐름, 도로 상태, 차량 이동 등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도로 확장 및 교통 전환의 계획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대표는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설 및 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도로 확장 및 교통에 있어서 현장 데이터 수집과 분석울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라며 "사전 예측된 결과를 확인하고 수정함으로써 건설 및 교통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 내다봤다.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도로 및 교통 시스템의 실시간 모니터링은 도로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는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주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