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버스(CALIVERSE)’ 부스 전경
참관객들이 스마트폰 3D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aespa) 무대 영상 3D 변환 시연
[산업일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칼리버스(CALIVERSE)’가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에서 스마트폰 속 영상 콘텐츠를 3D로 변환하는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솔루션은 3D 필름과 칼리버스 자체 개발 앱으로 이뤄졌다. 스마트폰에 필름을 부착하고 앱으로 영상을 재생하면,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3D로 실시간 변환된다.
이 외에도 칼리버스는 자체 앱으로 변환한 영상을 3D TV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과 VR 장비를 통한 콘텐츠 시연을 제공했다.
칼리버스 관계자는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VR 장비의 보급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콘텐츠 확장을 위해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TV에서 3D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3D 필름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이며, 향후 TV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K-Display 2025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A홀에서 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