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들이 프로보 관계자의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간섭계(Interferometer)(위)와 회전 레이저(아래)
[산업일보]
서울 코엑스(COEX)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에 레이저 측정기가 등장했다.
독일 정밀 레이저 측정 시스템 제조 회사 StatusPro의 제품으로, 한국 총판 기업인 프로보(PROCO)가 간섭계(Interferometer)·회전 레이저·디지털 레벨기 3종류를 출품했다. 위치정밀도·진직도·각도·평탄도 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프로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나 반도체 장비, 공작기계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장비 설치 시 정밀도를 측정하고 보정하는데 주로 쓰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가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했다”라며 “회전 레이저의 경우 자동으로 수평을 조절하는 셀프 레벨링(Self-leveling) 기능이 적용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