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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코리아, 반도체·제조 산업, Edge AI로 경쟁력 재편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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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코리아, 반도체·제조 산업, Edge AI로 경쟁력 재편

최수혁 부사장 “실시간·보안·비용 효율성이 도입 기준”

기사입력 2025-09-17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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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AI와 엣지컴퓨팅이 결합하면서 산업 현장의 데이터 처리 구조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어드밴텍코리아 최수혁 부사장은 17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Advantech Solution Forum’에서 “반도체, 제조 산업의 Edge AI 도입 및 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산업계가 직면한 전환점을 짚었다.

어드밴텍코리아, 반도체·제조 산업, Edge AI로 경쟁력 재편
최수혁 부사장

최수혁 부사장은 클라우드 중심 데이터 처리의 한계가 드러난 상황에서, 현장에서 데이터를 직접 분석·판단하는 엣지 기반 AI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대 중반에는 산업 데이터의 절반 이상이 엣지 단에서 처리될 것”이라며 “실시간 반응성, 안정적 데이터 처리, 보안 확보, 비용 효율성이 도입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에서는 반도체 공정과 스마트 팩토리 현장이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검사 장비, 비전 시스템, 로봇 제어 등에서 AI 분석·제어가 확산되면서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는 AI 기반 결함 검출과 공정 최적화가 필수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그는 또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협업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별 기업이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없는 만큼, 파트너십과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어드밴텍이 구축해온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도 언급됐다. 이를 토대로 반도체 장비, 전자, 의료,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최 부사장은 “AI와 엣지컴퓨팅의 결합은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협력 생태계 확장을 통해 산업 전반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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