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굴지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설비제조기업, 그리고 AI기술을 통해 이들을 새로운 생태계로 엮어 주는 솔루션 전문 기업이 한 자리에 뭉쳐 제약 산업의 발전과 당면 과제 대응에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MPA(Emerging Makers Pharma Alliance)가 1일 소노캄 고양에서 첫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미 2025년에 설립돼 임원선출을 마친 바 있는 EMPA는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EMPA의 활동에 대한 소개와 경과보고, 회장 인사 및 회원사간 교류 등의 순서를 진행했다.
EMPA 구성을 제안한 경연전람의 김영수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같은 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밋 행사를 언급하면서 “일반적인 컨퍼런스가 아닌 제약 생산의 핵심 리더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여정”이라며 “경연전람은 내년에도 필요한 주제를 엄선해 EMPA 서밋을 한 걸음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PA의 초대 회장인 오성창 회장은 “한국이 중심이 되는 조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부터 EMPA가 시작됐다”며 “EMPA가 결국에는 한국을 기반으로 여러 국가들에 대한 총괄적인 기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과보고와 EMPA의 활동에 대해 소개한 제약기술재단 전만수 이사장은 “EMPA는 매출액 1천500억 원 이하의 중견‧중소제약사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해외 제약사 40여 곳이 EMPA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이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향후 EMPA는 회원사들 간의 지식 공유와 얼라이언스 제조 인력 교류, 회원사 간 의약품 수출입과 제조사의 위탁생산 플랫폼, 신약 및 제네릭 정보 교류 등의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EMPA 총회 및 서밋 행사는 경연전람과 한국포장기계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KOREA PACK(코리아팩, 국제포장기자재전) & ICPI WEEK 2026의 일환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