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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트럼프 관세 경고에 구리 가격 급락…금·실버는 안전자산 수요에 상승(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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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트럼프 관세 경고에 구리 가격 급락…금·실버는 안전자산 수요에 상승(LME Daily)

무역전쟁 리스크·셧다운·금리 인하 기대 복합 작용…뉴욕증시 급락 전환

기사입력 2025-10-13 1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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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트럼프 관세 경고에 구리 가격 급락…금·실버는 안전자산 수요에 상승(LME Daily)

[산업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경고를 내놓으면서 구리 가격이 급락했다. 반면 금은 무역전쟁 리스크, 셧다운 장기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며 다시 4천달러선을 회복했다. 실버(은)도 50달러를 돌파하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지난 10일 비철금속 시장은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와 칠레 엘 테니엔테 등 주요 광산의 사고 및 생산 차질로 구리 가격이 급등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강경 발언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1만1천달러까지 상승했던 구리는 장 초반 전일 종가 수준을 유지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4%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내 구리 재고 증가와 함께 수입 프리미엄이 49달러로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단기 수요 둔화 신호로 작용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내 주요 품목 재고 증가도 하락 압력을 키웠다.

귀금속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확대가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했다. 금은 미·중 무역전쟁, 프랑스 정치 불안, 미국 셧다운 지속,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장중 4천달러를 회복했고, 은은 2.2% 상승하며 50.21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시사 직후 상승세를 반납하고 급락 전환했다. 주요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현재 시장은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 발표 지연 등 다양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번 주 시장은 미·중 무역갈등 관련 추가 발언, 금리 인하 실현 여부,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 시점 등 복합 변수가 변동성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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