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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K 2025 현장] 이즈미, 사출·PUR 융합 기술 공개…지속가능 생산체계 강화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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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K 2025 현장] 이즈미, 사출·PUR 융합 기술 공개…지속가능 생산체계 강화

헤네케와 전략 협약 체결, 의료용 초정밀 사출성형기 ‘FF30M’ 첫 공개

기사입력 2025-10-17 17: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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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K 2025 현장] 이즈미, 사출·PUR 융합 기술 공개…지속가능 생산체계 강화

[산업일보]
지속가능성과 정밀성이 플라스틱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즈미(YIZUMI)가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K 2025(국제 플라스틱·고무 산업 전시회)’에서 “FUTURE is NOW”를 주제로 차세대 제조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이즈미는 사출성형·3D 프린팅·스마트 생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글로벌 협력과 친환경 제조를 축으로 한 산업 전환 전략을 강조했다.

[독일 K 2025 현장] 이즈미, 사출·PUR 융합 기술 공개…지속가능 생산체계 강화

이즈미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FF30M 초정밀 마이크로 사출성형기’는 미세 구조물 생산에 특화된 전동식 장비로, 마이크로플루이딕 칩(microfluidic chip) 등 의료·정밀전자 부품 제조를 겨냥한 모델이다.

고강성 클램핑 구조로 금형 변형을 최소화하고, 이중 볼스크류 주입 시스템(Double Ball Screw Injection)과 Smart Direct Control(SDC) 기술을 통해 미크론 단위의 주입 정밀도를 구현했다.

전동 구동 기반의 청정 설계는 의료 부품 생산에 요구되는 청정도와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클린룸 환경에서의 연속 생산에도 대응한다.

현장에서는 자동차 경량화, 의료용 마이크로 몰딩, 화장품용 IML 튜브 생산, 다중 소재 유연 성형 등 다양한 응용 사례가 함께 시연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정밀 제조·경량소재·스마트 생산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며, “Think Tech Forward”라는 브랜드 비전이 구체적 실현 단계에 들어섰음을 강조했다.

제임스 장(James Zhang) 이즈미 부총경리(사출성형기·해외사업부 총경리)는 “기술, 인재, 시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글로벌 체계를 구축했다”며 “전 세계 거점을 기반으로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완성해 산업의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즈미는 행사 기간 독일 헤네케 그룹(Hennecke Group)과 ‘Injection Molding + PUR(ReactPro)’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헤네케의 CEO 토마스 빌트(Thomas Wildt)는 “PUR 응용 기술이 사출성형과 결합될 때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이 열린다”며 “공정 최적화와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자동차·전자·의료 등 산업에서 경량화 및 복합 소재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PUR 기반 생산기술의 상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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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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