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는 17일 서울 위플레이스 강남교육장에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혁신형 사업전환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존 사업 고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전환 정책 동향과 구조적 사업전환의 필요성, △국내외 중견기업의 전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기존사업 재해석, △가치사슬 재편, △디지털 프로세스 개선 등 실무 중심의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어 디지털전환 수준 진단 워크숍을 통해 자가진단 툴을 활용한 조직 내 디지털 준비도 점검과 변화 인식 진단이 이뤄졌고, 데이터 기반 신사업 기획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사 상황에 맞는 시장 탐색, 고객 분석, MVP 기획 등을 구체화해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또한 AI·IoT·RPA 등 기술 공급기업의 협력 사례와 정부 연계사업 활용방안이 공유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사 중심의 사업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가의 1:1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협회의 추현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중견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연계를 통해 중견기업의 디지털혁신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