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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Daily] 뉴욕증시 혼조…빅테크 실적·CPI 발표 관망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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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Daily] 뉴욕증시 혼조…빅테크 실적·CPI 발표 관망

中 수요 둔화에 구리 하락, LME 재고 감소가 낙폭 제한

기사입력 2025-10-22 07: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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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Daily] 뉴욕증시 혼조…빅테크 실적·CPI 발표 관망

[산업일보]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두 가지 요인을 주시하고 있다. 첫째는 대형 기술주 실적이다. 이번 주에는 넷플릭스, 테슬라 등 대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라 ‘M7’으로 불리는 주요 기술주의 이익 증가율이 타 업종보다 두드러져, 향후 지수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둘째는 연준(Fed)의 통화정책 전망이다. 시장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가늠할 핵심 지표로 오는 24일 발표될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CPI 흐름이 연준의 금리 결정 방향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은 이 두 요소를 지켜보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구리 가격은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달러 강세와 중국의 수요 부진 신호가 가격을 끌어내렸으나,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 감소가 낙폭을 일부 제한했다. 중국의 수입 수요를 반영하는 양산(洋山) 구리 프리미엄은 한 달간 38% 하락해 톤당 36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9일 구리 가격이 16개월 만의 최고치인 톤당 1만1천달러에 도달한 뒤 구매자들의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Marex의 수석 금속전략가 앨라스터 먼로(Alastair Munro)는 “현재 가격 수준에서 중국이 매수에 나서지 않으며, 무역 흐름도 조용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최근 금값 하락 또한 구리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부산에서 Cancelled Warrant가 2천톤 증가하고, LME 창고 내 구리 재고가 7월 이후 최저치인 12만7천350톤을 기록하면서 구리 가격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다음 주 한국에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많은 트레이더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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