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2025 현장] 텐소, '사출기+로봇' 통합 시스템 시연 대만 CLF와 협업… "분리된 기계, 단일 플랫폼으로 진화" 대만의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텐소 머시너리(TENSO Machinery Industry Co., Ltd.)가 'K 2025'에서 '사출기계와 자동화의 융합'(Injection Molding × Automation) 비전을 제시했다. 텐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 대신 대만관(Taiwan Pavilion)에서 CLF Machinery와 협업 시연을 진행했다. 1985년 설립된 텐소머시너리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 산업에 특화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50톤에서 5,000톤까지 다양한 사출기를 지원하는 탑엔트리(Top Entry), 사이드엔트리(Side Entry), IML(인몰드라벨링),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등을 60여 개국에 공급한다.텐소는 이번 전시에서 대만의 사출기 제조사 CLF Machinery와 함께 통합 자동화 데모를 진행했다. 양사는 사출기와 로봇 자동화의 완전한 시스템 연계(Integration)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제품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스마트 제조 모델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이 협업은 대만 기계산업의 '연결형 산업 생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텐소의 Ivan Chen 마케팅 매니저는 “기계와 자동화가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이번 협업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그는 “텐소의 로봇은 단순히 생산 효율을 높이는 장비를 넘어, 인력 부담을 완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며 제조 현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K 2025 현장] 텐소, '사출기+로봇' 통합 시스템 시연

대만 CLF와 협업… "분리된 기계, 단일 플랫폼으로 진화"

기사입력 2025-10-23 12:41:43

[산업일보]
대만의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텐소 머시너리(TENSO Machinery Industry Co., Ltd.)가 'K 2025'에서 '사출기계와 자동화의 융합'(Injection Molding × Automation) 비전을 제시했다. 텐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 대신 대만관(Taiwan Pavilion)에서 CLF Machinery와 협업 시연을 진행했다.

텐소의 Ivan Chen 마케팅 매니저

1985년 설립된 텐소머시너리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 산업에 특화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50톤에서 5,000톤까지 다양한 사출기를 지원하는 탑엔트리(Top Entry), 사이드엔트리(Side Entry), IML(인몰드라벨링),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등을 60여 개국에 공급한다.

텐소는 이번 전시에서 대만의 사출기 제조사 CLF Machinery와 함께 통합 자동화 데모를 진행했다. 양사는 사출기와 로봇 자동화의 완전한 시스템 연계(Integration)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제품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스마트 제조 모델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이 협업은 대만 기계산업의 '연결형 산업 생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텐소의 Ivan Chen 마케팅 매니저는 “기계와 자동화가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이번 협업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텐소의 로봇은 단순히 생산 효율을 높이는 장비를 넘어, 인력 부담을 완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며 제조 현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