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구리·비철금속 시황] 구리 가격 사상 최고치 근접…공급 제약에 1만2,000달러 가시권(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구리·비철금속 시황] 구리 가격 사상 최고치 근접…공급 제약에 1만2,000달러 가시권(LME Daily)

일본 기준금리 0.75% 인상, 30년 만에 최고 수준

기사입력 2025-12-22 07:46:5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구리·비철금속 시황] 구리 가격 사상 최고치 근접…공급 제약에 1만2,000달러 가시권(LME Daily)

[산업일보]
지난 19일 구리 가격은 골드만삭스의 추가적인 강세 전망이 광산 공급 제약을 다시 부각시키면서 소폭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 불과 25달러 차이까지 접근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3개월물 구리는 장중 톤당 11,92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1,952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전력·건설·제조업 전반에 폭넓게 사용되는 구리는 이번 주에만 3.4% 상승할 전망이며, 2025년 들어 누적 상승률은 35%를 넘어섰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구리는 독특한 광산 공급 제약과 구조적으로 강한 수요 증가를 동시에 안고 있어 장기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산업금속”이라며, 2035년 톤당 15,000달러 전망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달러 인덱스가 0.3% 상승하면서 LME 금속 전반의 상승폭은 일부 제한됐다. 달러 강세는 달러 표시 금속 가격을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비싸게 만드는 요인이다.

코메르츠방크의 원자재 리서치 총괄 투 란 응우옌(Thu Lan Nguyen)은 “현재 구리는 철저히 공급 이슈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다른 하우스들만큼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향후 한 달 내에 구리가 12,000달러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가격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높은 구리 가격이 광산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반면, 니켈 가격 약세는 주요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감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 니켈 광석 생산량을 약 3분의 1 줄여 2억5,000만 톤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한 이후, 니켈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0.9% 오른 톤당 14,77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역시 0.9% 상승한 톤당 2,943달러로 4거래일 연속 오르며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사우스32(South32)가 모잠비크의 모잘(Mozal) 제련소를 오는 3월 폐쇄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핵심 광물 해외 확보 전략에 따라 알루미늄 생산이 늘어날 가능성을 언급하며, 2026년에는 구리가 알루미늄을 상회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