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 www.hyundaielevator.co.kr)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DNV인증원으로부터 국제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OHSAS 18001’과 국제환경규격 통합인증인’GMS’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에서 치뤄진 인증서 수여식에서 노르웨이 대사관의 톨비요른 홀테 대사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OHSAS(Occupationa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 18001은 산업재해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전사적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으로, 1999년 노르웨이, 영국 등 유럽 13개 국가의 인증기관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래 국제적인 안전보건 인증으로 통용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사적 무재해운동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내부 전담 TFT팀을 구성해 8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인증을 받게 됐으며, 생산성 향상과 안전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GMS 인증은 환경경영(ISO 14001), 온실가스(ISO 14064), 에너지/자원(ISO 50001), 사회적책임(ISO 26000) 등 환경관련 ISO 규격을 포괄하는 통합 인증시스템으로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의 발생을 최소화해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환경규격 통합인증이다.
GMS 인증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에너지 절감, 대기, 수질, 폐기물 등의 환경 성과 개선과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는 “안전과 환경에 대한 2개의 국제인증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대외 경쟁력 강화는 물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TOP 5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서비스사업부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사업부는 1984년 승강기 유지/보수 서비스 시작 이래 매년 10~20% 성장을 이어간 끝에 지난 16일 자로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현재 국내에는 42만대가 넘는 승강기가 운행 중이며, 매년 2만 5천 여대가 신규 설치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는 약 8만5천대의 승강기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운행 중인 전체 승강기 5대 중 1대를 관리하고 있는 셈이다.
승강기 유지/보수 시장은 승강기 보급 증가와 동시에 숙련된 전문 인력에 의한 고품격 서비스를 선호하는 승강기 관리주체와 입주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승강기 업계에서는 신규 설치만큼이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