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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정보통신진흥기금과 일반회계 등을 재원으로 하는「2012년도 정보통신기술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IT기술진흥을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기반조성 등 4대 부문에 대해 2012년 IT분야 사업을 총 망라한 계획이다.
2012년도 IT기술진흥을 위해 총 9,5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11년도 대비 2.1%(198억원) 증액된 규모다.
IT기술진흥의 主재원인 정보통신진흥기금 예산외에 광특회계 등에서 전년도에 비해 대폭 증액된 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체 IT기술진흥 예산은 증액됐다.
예산이 증가한 부문으로는 SW전문인력양성사업 예산이 대폭 증가한 인력양성 부문이 전년도 904억원 대비 10.2% 증가(996억원)했다.
기반조성 부문도 '12년도 4개의 신규사업* 추진 등으로 전년도 2,200억원 대비 15.8%(2,548억원) 늘었다.
기술개발 부문은 정보통신진흥기금의 재원감소 전망에 따라 전년도 대비 3.9% 감소한 5,936억원을 편성하였지만, '12년도 기술개발 재원중 288.5억원*이 출연(연) 지원사업으로 이관되었음을 감안하면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수준은 아니다.
IT융합을 산업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산업별 맞춤형 확산전략과 IT융합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SW분야 R&D 투자 등을 통한 SW기초역량 제고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부품ㆍ소재의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미래수요 변화와 융합 신시장을 주도할 고급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정보통신기술진흥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세부사업별로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며, 먼저 IT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대해 오는 20일 공고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올해 IT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예산규모는 총 1,480억원으로 신규과제 공고한 후, 3월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5월까지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