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998년 중국 단체 관광이 허용된 이후, 중국 관광객은 매년 20%씩 꾸준히 증가해 이제 중국 관광객 200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현직 가이드로부터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한국에 여행 온 중국 관광객들이 늘 배가 고파한다는 것.
취재 결과 한국을 여행 온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여행사에서 지정해준 식당에서만 식사를 할 수 밖에 없는데. 바로 그 식당에서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관광객이 이용한다는 중국 지정식당을 찾아가 본 제작진. 그런데, 식당 안에는 한국인은 절대 들어갈 수가 없었고, 식당 주변 주민들에게 들은 한국인은 ‘절대 먹지 못할 음식’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도대체 식당 안에서 어떤 음식이 팔리고 있는걸 까? 제작진이 어렵게 식당 안에 잠입해본 결과 중국 음식인지, 한국 음식인지 국적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음식과 한눈에 봐도 현저히 떨어지는 식자재의 질! 그 뿐만이 아니었다. 식사를 하는 옆에서 비위생적인 행태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었다.
중국인들에게 제공되는 한 끼 식사 가격은 6000원에서 10000원으로 한국인이 먹는 식사 한 끼 값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런 저질 식자재와 정체불명의 음식이 팔리는 등 중국 관광객 지정 식당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음식점과 여행사간의 은밀한 뒷거래가 있기 때문이라는 업계 관계자의 증언.
한국을 여행온 중국 관광객을 울리는 중국 관광객 지정식당의 수상한 행보를 미각스캔들에서 추적했다. 오는 4월 8일(일) 밤 11시 5분, JTBC <미각스캔들>을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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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한국인은 절대 들어가지 못하는 식당이 있다고?
기사입력 2012-04-05 16:3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