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인프라, 중소기업 나노기술개발의 든든한 동반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나노인프라기관의 첨단장비와 R&D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나노융합 상용화 플랫폼 활용사업'의 1단계 성과와 2단계 계획을 발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역별·분야별로 특화된 인프라기관의 장비·기술·인력을 활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발·시제품제작과 시험생산 R&D까지 기술상용화를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 1단계(`10~`11)사업에 ㈜파워솔루션, ㈜크레진 등 15개 중소기업이 참여, 상용화공정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5년간 2,977억원의 매출과 1,189명의 일자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노기술의 상용화지원이 이번 사업에서 처음 실시됨에 따라, 1단계에서는 성공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이었으나, 이번 2단계(`12~`14)에는 1단계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시장·고용규모 등 상용화 성공 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위주로 참여기업(16개)을 선정해 5월부터 시작한다.
지난 3월부터 추진된 기업 수요조사 결과, 평균 경쟁률이 약 5:1로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보다 높았고, 1단계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동 사업을 통해 나노기술 상용화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앞으로 기술력이 있는 다른 중소기업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경부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인프라기관의 첨단장비·기술·인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나노융합 상용화 플랫폼 활용사업」을 통한 나노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