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4월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하며 점유율 8.3%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의 ‘4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4월 판매된 수입차는 1만 6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 증가했다.
특히 BMW 320d 등 배기량 2000cc 이하의 모델들이 판매 호조세를 견인했다. 덕분에 전체 판매분 가운데 수입차의 비중은 8.3%를 기록했다.
수입차의 국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독일이 66.4%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차가 17.8%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차는 6.1%를 차지했다.
한편, 4월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은 총 39만 61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수출은 27만 6639대로 3.9% 늘었다.
반면 내수는 12만 90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