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소나타 급발진, 국과수 의뢰해도 인정된 적 없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YF소나타의 급발진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한 네티즌이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의 동영상과 함께 당시 사건을 설명한 글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공개된 글은 당시 사고차에 탑승했던 사람의 아들이 올린 것으로, 내용을 종합해보면 지난 6일 오전 11경 대구 앞산순환도로 보성스파월드 도로에서 YF소나타 한 대가 갑자기 급발진을 일으켰으며 130km의 속도로 7종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17여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에서도 사고 정황은 이상하지만 국가수에서 나오는 결과를 기다려야 하며, 급발진은 인정된 적이 없다라는 말과 함께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고 밝히며, 사고 현장에서 직접 찍은 스키드마크자국 사진을 게재했으나, 현재는 삭제한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섭다. 저게 급발진이 아니면 뭐라는건지, 에휴”, “상식적으로 말이되나, 나이드신 분이 어르신 옆에 태우고 어떻게 저런 대낮광란의 질수를 할 수 있냐? 제발 더 이상 소비자 우롱하지말고 급발진 인정하고 제대로 처리해라”, “무슨 YF가 슈퍼카인가, 저 정도 가속력이 갑자기 나오게. 이런 완전 급발진 맞네”, “저도 봤는데 목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그거보고 저도 아침에 브레이크 밟을 때 살짝 가속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점검받아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급발진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는 동영상과 급발진에 대해 해당 자동차 회사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