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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 “방키아 자금 지원안 유럽연합 조약 어기는 것”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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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 “방키아 자금 지원안 유럽연합 조약 어기는 것”

기사입력 2012-05-30 1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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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스페인 국채 금리가 구제금융 위험 수위에 임박하면서 위기 상황에 처하자, 스페인 정부가 3위 은행 방키아에 사상 최대 규모인 190억 유로(약 28조원)의 구제 기금을 투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스페인 정부가 유럽중앙은행(ECB)에 방키아의 현금 지원 방안을 요청했으나 유럽중앙은행이 이를 거절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가 방키아를 국유화하는 데 필요한 190억 유로 확보를 위해 국채를 방키아의 모기업에 투입하고, 유럽중앙은행이 이 국채를 매입해 방키아의 현금을 지원하는 안을 유럽중앙은행에 제안했으나, 유럽중앙은행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의 관계자들은 “ECB도 방키아에 적절한 자본 투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긴 하지만, 스페인 정부의 요청은 ECB가 회원국에 자금을 직접 지원할 수 없다는 유럽연합(EU) 조약에 어긋나기 때문에 거절됐다”고 그 이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구엘 앙헬 페르난데스 오르도네즈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는 다음 주 임기보다 한 달 먼저 사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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