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4분기 의왕시 관내에 소재한 기업체들이 3670만$의 무역수지 흑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가 2/4분기 의왕시 기업체의 수출·입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43개 수출·입 업체 중 수출은 1억 1120만$이며, 수입은 7450만$로 나타나 수출이 수입보다 3670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1/4기보다 수출은 830만$이 증가했으며 수입은 480만$이 감소한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의왕시에 등록된 수출입업체는 543개 업체로 이중 수출업체는 201개, 수입업체는 342개 업체이며 이중 제조업은 207개며 비제조업은 336개이다.
수출실적으로는 제조업이 1억 110만$, 비제조업 1천 10만$로 나타났으며, 전자기계 등 16개품목을 83개국으로 수출했다. 수입실적은 제조업이 4560만$, 비제조업 2480만$로 전자기계 등 16개품목을 53개국에서 수입했다.
수출업체 순위로는 시몬느가 34백만불로 가장 높았으며, 오킨스전자(22백만불), 제일모직(9백만불), 한진화학(6백만불)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자·기계 제품이 34.9%, 원피·가죽제품 34.6%, 플라스틱 고무제품이 10.6%였다. 수출국으로는 아시아 35개국과 유럽 25개국 등에 주로 수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업체는 제일모직(15백만불), 오킨스전자(8백만불)로 나타났으며 품목별로는 전자기계 39.9%, 화학공업생산품 12.6%, 비금속제품 9.8%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국은 아시아 21개국과 유럽 20개국이며, 주요 수입국은 일본·중국·대만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관내 기업체들의 수출·입 분석결과를 토대로 시의 경제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시책 등에 반영해 기업지원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왕시의 기업체들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격려하는 한편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저해요인들은 제거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1개 업체, 159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시회 참가지원, 특례보증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