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아이디어로 ‘특구 기술사업화’이룬다
지식경제부는 대덕특구내 기술창업 촉진을 통한 융합기술 창출 및 미래산업의 육성을 위해 대전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을 개최했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형상화 및 실증화를 지원하는
4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창조의 공간
사업 참여자들 간, 참여자와 외부 전문가들 간 아이디어를 융합·발전시키고 구체화를 위한 브레인스토밍 및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형상화 공간
일정기간(3~6개월) 동안 아이디어 시뮬레이션, 시제품 디자인 및 자체 설계·제작 등 아이디어 형상화를 위한 오픈 공간이다.
실증화 공간
제작된 시제품의 검증과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일정기간(6~12개월) 동안 아이디어 실증화를 위한 독립공간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공간
아이디어 및 시제품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고 수정·보완을 위한 회의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날 예비 창업자 간담회에서는 참석자의 아이디어 기술 설명에 이어, 사업화 지원 방법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날 만찬과 함께한 특강에서 강사인 위자드윅스의 표철민 대표는“도전과 비즈니스 아이디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 및 실패사례를 소개하고, 예비창업자들이 갖추어야 할 발상의 전환, 끝없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대덕특구의 혁신 기술· 고급 R&D 인력·첨단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 제품의 기술 고급화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멘토그룹의 창업 전문가가 아이디어를 선정·멘토링·후속지원 등 전주기적 지원을 함으로써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 건실한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이경호 단장은 축사를 통해 “무역 2조불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사업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산업의 역꾼으로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예비창업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