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주) 이준근-(주)바텍 최성일 엔지니어상 수상

[산업일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국내 최초, 세계 최고 친환경 Application 부스닥트를 개발한 LS전선(주) 이준근 수석연구원과 치과용 디지털 파노라마 및 CT 영상신기술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한 (주)바텍 최성일 수석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LS전선(주) 이준근 수석연구원은 국내 최초, 세계 최고 성능인 친환경 선박 및 풍력용 등의 Application 시장용 부스닥트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준근 수석연구원은 고객 요구와 시장 동향을 연구개발에 접목시켜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구조 및 전기적 핵심기술인 단락전류내구, 내진내구, 공진피로내구, 열-전계내구등을 연구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적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관련 제품의 누적 매출 2,650억원의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친환경/고기능/컴팩트/내진/방폭형 부스닥트는 선박 수주량 세계 1위의 국내 선박제조사(S중공업, S조선)를 대상으로 부스닥트를 적용함으로서 획기적 공간절감 및 경량화에 기여했으며 세계적인 주요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풍력/초고층/플랜트 시설 시장에 본격 참여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준근 수석연구원은 현재, 보유한 핵심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해양/철도/공항/초고층 건물 등에 응용 가능한 제품개발을 선도해 대용량 전송 및 컴팩트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송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LS전선(주)은 1962년에 설립돼 각종 고기능, 친환경 전선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자부품 분야/유무선 연결 분야 제품 개발을 통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대표기업으로 'Your No.1 Creative Partner'를 비전으로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기업 및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바텍 최성일 수석연구원은 영상신기술(원천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으로 치과용 디지털 파노라마 및 CT 영상신기술 알고리즘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성일 수석연구원은 파노라마 전체장비의 구동 알고리즘부분에서, 2009년에는 환자의 치아형태에 따라 변하는 초점면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기술(A/F 파노라마), 2011년에는 고해상도 영상을 보여주는 HD 파노라마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신규 파노라마 기능을 사용자가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전용 3차원 뷰어에 적용하는 방안을 세계 최초로 개발,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X-ray 원천기술 부분에서 노이즈 감소 기술 등을 개발해 2011년부터 장비에 적용, 치과용 영상장비의 영상 품질을 극대화 시키고 X-ray 선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은 X-ray 선량 감소 뿐 아니라 영상품질의 향상에도 효과를 보이며 (주)바텍에서 만들어내는 모든 치과용 장비에 적용돼 장비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Dream CT팀에 소속돼 치과용 영상장비의 신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마케팅에서 요구되는 특정목표 기능을 상용화 기술로 현실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정 및 신경치료 등 치과의 전문영역에서 사용 가능한 고품질의 전문장비의 개발 및 CT 영상을 활용한 정밀한 표면 데이터 변환을 위해 영상복원 알고리즘 등을 연구 중에 있다.

치과용 영상기기 제조사인 (주)바텍은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제조회사로 2002년 의료용 엑스레이 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 디지털 파노라마 장비 개발, 세계 최초 3 in 1 (CT+파노라마+세팔로) 장비를 개발했다. 현재,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덴탈 이미징 분야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세계 4위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해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를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트로피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