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최근 산돌커뮤니케이션, 윤디자인연구소, 한양정보통신과 함께 정품 폰트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폰트는 디자인보호법과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고 있지만 아직도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 적극적인 홍보와 예방 절차를 마련해 정품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와 폰트 3사는 사후 약방문과 같은 단속 보다는 사전예방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홍보와 캠페인, 교육, 정품사용 인증절차 마련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웹 사이트를 구축, 운영하는 과정에서 검토해야 하는 법이 적게는 3~4개에서 많게는 20여개에 이르고 있어 인터넷 관계법을 통합적으로 교육, 해설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협회는 인터넷 전문가를 중심으로 정품 폰트, 이미지 이용을 활성화하면서 웹 접근성과 웹 표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서비스 구축 시 반드시 검토해야 할 법으로는 개인정보보호법, 저작권법, 정보통신망법 등이 있으며 2008년 4월 11일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의 의무준수 대상이 2013년 4월 11일부로 모든 법인으로 확대됨에 따라 웹 사이트 구축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