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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유가, 올해보다 소폭 하향 안정 전망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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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유가, 올해보다 소폭 하향 안정 전망

연평균 $100∼110/B에서 하향 안정 기대

기사입력 2012-12-30 0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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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12월 '2012년 석유시장 평가 및 2013년 국제유가 전망'을 주제로 제6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식경제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삼성경제연구소, 국립외교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머큐리아, 국제금융센터 등의 국제석유시장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012년 국제유가(Dubai油 기준)가 상반기 급등락을 보였으나 하반기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내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 결과를 냈다.

상반기 국제유가는 이란 핵 사태, 유럽 재정위기로 연 최고(3.14일 $124.22/B)와 연 최저(6.22일 $89.15/B)를 기록했고 하반기 들어 경제 침체 우려, OPEC 증산 및 북미 비전통 원유 생산 증대 등 하락 요인과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 부양정책 실시 등 상승 요인으로 등락($110/B대)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2012년 국제유가는 전년대비 약$3/B 상승한 $109/B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협의회는 2013년 국제유가가 수급 완화 등 하락 압력에도 불구, 지정학적 불안 지속, 유동성 증대 등으로 하락폭이 제한되어 올해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수요 증가가 둔화되고 비전통 원유 공급이 증가하여 유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경제침체를 우려한 경기 부양책 실시로 풍부해진 시중 유동성이 상품 시장으로 유입되며 유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2013년 국제유가(Dubai 기준)는 연평균 $100∼110/B에서 올해보다 소폭 하향 안정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지정학적 불안으로 중동 원유 공급 차질이 발생하거나 금융 및 경제 충격이 발생하는 경우 유가가 급·등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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