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컴퓨웨어가 올해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업계 5대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컴퓨웨어(대표 서진호, www.compuware.co.kr)는 최근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이 기업의 경영진들에게 비즈니스에 중요한 필수 IT 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향후 기업들이 APM을 통해 주요 기술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APM 솔루션은 IT 운영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2년 말까지 지난해 보다 9% 성장한 21억4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보다 많은 경영진들이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곧 비즈니스이며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고객 충성도와 판매 및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차세대 APM 솔루션은 전사적인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보장하는 애플리케이션 관리 시스템으로서, 기업의 시장 진입에 속도를 더하고 성능 저하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관리 비용은 절감하고 수익성을 높인다.
컴퓨웨어는 올해 APM 업계 5대 전망을 발표하면서 첫째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관리는 점점 더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넷과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로 인해 IT 환경 복잡성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전체 애플리케이션 수행 경로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통찰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APM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특히 24/7의 연속적인 가시성이 제공되는 경우 기업에서는 클라우드를 통해 전체 데이터 센터 상의 시스템을 기록하고 재생함으로써 사용자 기기 단의 실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
둘째, 성능 분석은 완벽한 APM 전략의 필수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기업에서는 유례없는 수준의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석을 자동화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 및 해답을 확보함으로써 데이터 이상의 가치를 끌어내야 한다. 향후 차세대 APM은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위해 통합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 경영진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언제나 필요한 그 즉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IT 부서에서는 트랜잭션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보하여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 및 안정성,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다.
셋째, 모바일 기기의 급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산업화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모바일 기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될 것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금융 서비스에서부터 전자 상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 제1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모바일의 폭발적인 증가 현상으로 인해 최종 사용자들은 성능에 더욱 큰 기대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APM 솔루션은 모바일 복잡성을 간소화하고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지원해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의 중심에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넷째, APM은 빅데이터의 전략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시작해 이제 전사적인 분석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됐다. 데이터의 양, 종류, 속도,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분석에는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된다. 성능 및 가용성, 확장성의 저하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빅데이터 환경에 차세대 APM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을 앞서 시도해 본 기업들은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구동을 모색한다면 무조건 하드웨어를 증설 할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APM의 제품 주기 방식의 접근법이 디봅스(DevOps, 개발과 운영의 병행) 및 유연한 운영을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의 선도기업들은 이미 차세대 APM을 도입해 개발, 테스팅, 생산에 이르는 애플리케이션 제품 주기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개발과 운영을 병행하는 디봅스(DevOps) 및 유연한 운영을 지원하는 애자일(Agile) 방법론이 확산됨에 따라 보다 많은 기업들이 APM에 제품주기 방식 접근법을 취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시간 소모적인 불필요한 업무는 자동화 될 것이며, 전통적인 사일로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타임-투-마켓(time-to-market)을 단축하고 생산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사전 제거할 수 있다.
컴퓨웨어의 APM 사업부를 총괄하는 존 반 시클렌(John Van Siclen) 부사장은 “올해 애플리케이션 관리 업계에 많은 변화가 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브랜드와 고객 충성도, 수익성 등에 민감한 기업 임원진들이 차세대 APM의 기능에 주목할 것”이라며, “앞으로 애플리케이션은 더욱 복잡해질 것이며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와 같은 다이내믹한 환경이 주류로 떠오르는 한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산업화되고 애플리케이션 주기가 단축될 것이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APM 툴에서 차세대 APM 툴로의 이동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는 업계의 선두에 서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