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젊은 공학도들의 '한판 승부' 세계 최초 차세대 융합 메모리 개발
김범홍 기자|kbh7289@daara.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젊은 공학도들의 '한판 승부' 세계 최초 차세대 융합 메모리 개발

기사입력 2013-06-05 00:07:4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고려대 차세대반도체연구실 김태근 교수

젊은 공학도들의 '한판 승부' 세계 최초 차세대 융합 메모리 개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IT산업. 그러나 정보화 산업의 초석이 되는 전자공학 분야를 이끌 인재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고려대 차세대반도체연구실에서는 젊은 연구원들과 함께 기존의 터널링 방식 대신 저항변화 방식의 스위치 메커니즘을 갖는 '플래시 융합 메모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려대 차세대반도체연구실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최고의 기술로 만들고 싶은 바람으로 "The First, The Best"라는 모토를 가지고 2004년 설립됐다.

'플래시 융합 메모리'는 2012년 11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선정한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정보전자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국내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후연구실을 이끄는 김태근 교수는 "시작은 늦고 부족한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최고의 엘리트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국내 토종박사이다.

김 교수는 일본 최고 권위의 NEDO fellowship을 받아 국책연구기관인 Electrotechnical Laboratory에서 3년간 근무했고, CREST라는 창연과제를 주도해 세계 최초로 반도체 나노와이어 레이저의 기저준위 상온발진에 성공, IEEE Journal of Selective Topics on Quantum Electronics, ETL 뉴스 등에 소개된 바 있다.

이후 삼성종합기술원, 광운대학교, 고려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와 질화물반도체 기반 LED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효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자외선 LED기술에 연구 중인데 자외선 LED는 파장에 따라 미래산업용 광원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LED시장은 2014년에 이르면 국내 시장 1조 4000억 원, 세계 시장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 교수는 나노필라멘트 기반의 전도기법을 도입해서 심자외선 LED용 투명전극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관련 산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인 미래 기술인 전기와 빛을 동시에 연구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선도하는 김태근 교수. 그의 행보에 자못 기대가 생긴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