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사들, 학교에서 산업체험 현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기술교사의 기술지식 향상과 현장형 교수능력 강화를 위해 전국의 기술교사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실습·체험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달부터 총 10회(회당 20명)에 걸쳐 200명의 기술교사 대상으로 1박 2일(총 15시간) 일정 동안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의료전자기기, 자동차 공학 등 최신 기술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함은 물론 체험기회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술교사의 현장중심 기술수업 역량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방과 후 기술실습 교사들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술교육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도 연계해 참여 교사에 대해는 연간필수 이수교육 시간(총 15시간)으로도 인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산업현장 실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개발역량을 키워줌으로써 학교 수업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기술수업의 경우 기술 비전공 교사 수업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고 이론 수업에 치중돼 학생들이 기술수업에 흥미와 관심이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산업기술에 대한 부정적인식의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500여명의 기술교사가 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12년 참여교사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3.29점으로 교사 대부분이 “단순 산업체 견학을 탈피한 실습·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었으며, 학교 기술 교육 과정에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