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13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경쟁률이 사상 최고인 11:1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2013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신청접수 마감 결과 282개 중소기업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26개 업체를 선정, 모두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R&D자금 조달이 어려워졌지만 시장경쟁의 심화로 오히려 기술개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며 사상 최고 경쟁률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개별 기업들이 임의의 과제를 제안하는 기업개방형 과제 제안사업으로서 지난 상반기에 수요가 가장 많았던 분야이며, 향후 서류검토 및 산업분야별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11월 말부터 최고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 사업 시작 이래 410개 과제에 총 877억 원을 지원했다.
2011년까지 종료된 114과제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보면, 도에서 230억 원을 지원해 773억 원의 매출발생, 23억 원의 비용 절감, 595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 황성태 경제투자실장은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사업에 대해 “많은 도내 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라며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가지고 기술개발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내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확보 등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